요시야의 죽음 [역대하 35:20-27 / 매일성경]

2020.12.19

역대하 35:20-27

 

역대하 35장 21절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역대하 35장 22절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역대하 35장 23절

활 쏘는 자가 요시야 왕을 쏜지라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가 중상을 입었으니 나를 도와 나가게 하라

역대하 35장 24절

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역대하 35장 25절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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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팔 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단행한 요시야,

그는 조부와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없애고 성전을 보수하고 유월절을 준수함으로 종교개혁을 완성시킵니다.

 

종교개혁을 완수한 후, 애굽 왕 느고가 바벨론을 치기 위해 앗수르와 힘을 합쳐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갑니다.

이 때 요시야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정치적 판단으로 느고를 막기 위해 갈그미스로 향합니다.

자신을 치러 온 요시야를 본 느고는 요시야가 자신을 막아서서 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요시야는 애굽 왕 느고의 입술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싸움을 강행하여 큰 부상을 당하고 죽습니다.

요시야의 죽음을 알게 된 예레미야를 포함한 모든 백성들이 슬퍼하고 애가를 지어 그 노래가 오늘날까지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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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평생을 하나님을 찾고 따랐던 요시야가 허망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개인적인 판단으로 출정한 것이 화근이 되었고 애굽 왕 느고의 말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아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기서 이방 나라의 왕의 입술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모든 행위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의 메시지에서 주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도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이미 출정을 실행한 상태에서 다시 돌이키기란 더욱 쉽지 않은 것이었고 게다가 이방 왕의 말을 통해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을 분간하고 판단하는 건 더욱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은 어느 누구를 통해서도 전달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어떤 선입견도 가지지 않고 그들의 메시지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께 먼저 묻고 행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요시야의 죽음을 예레미야를 포함한 온 백성들이 슬퍼하고 애가를 부릅니다.

내가 죽은 후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의 묘비명에 어떤 마음의 글이 써지면 좋을지 고민하며 하루하루의 삶을 선물로 여기며 가치 있는 여정을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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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및 기도]

 

내가 죽은 후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떤 글귀가 남으면 좋을지 생각해 보기

 

독단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거짓과 진실이 어지럽게 뒤엉킨 세상의 메시지 홍수 속에서 진리를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