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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율법을 버리고 우상을 택한 결과 [호세아 8:1-14]

2024.10.10
호세아 8:1-14

[호8: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They set up kings without my consent; they choose princes without my approval. With their silver and gold they make idols for themselves to their own destruction.


[묵상]

언약을 깨뜨리고 율법에 대항한 북 이스라엘에 징계가 내려질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동의 없이 왕을 세웠고 자신을 위하여 은과 금으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 스스로 파괴될 것입니다.

나는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하나님의 동의를 구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애초에 순종할 마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내 생각과 다르다 할지라도 순종하기로 먼저 결단한 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겸손히 주의 뜻을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울과 다윗의 결정적 차이는 순종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순종하였으나 사울은 순종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순종의 실체를 더 들어가 보면 존중이 있다고 합니다.
순종하는 것에는 존중하는 마음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

50일 전에 캄보디아 아웃리치 참여를 두고 기도했었습니다.
안 가야 할 이유가 훨씬 많았지만 나의 생각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주께서 아웃리치에 대한 마음을 주셨고 주의 뜻을 존중하며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은혜와 선물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먹는 식사를 표현할 때 장난 식으로 짬밥이라고 얘기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짬밥 이란 단어가 풍기는 부정적 뉘앙스를 느낄 수 있기에 다른 표현으로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즉시 수락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만찬을 먹는 걸로 표현하겠다고 했습니다.)
긍정적 언어 습관은 나에게도 유익하지만 즉시 수락하여 순종한 이유는 무엇보다 제안한 상대방을 존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 적용 및 기도
오늘의 크고 작은 선택에 먼저 주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주의 뜻과 동의를 구하겠습니다.
오늘 회사 식당의 만찬을 즐겁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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