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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격이 다르신 하나님 [예레미야 51:11-19]

2024.8.19
예레미야 51:11-19

예레미야 51장 13절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예레미야 51장 14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묵상]

성전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던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그들은 물 가에서 많은 재물과 군사력을 의지했으나 하나님의 심판 앞에는 그 어떤 대단한 것도 무용지물입니다.
내가 가진 재물이 없어서 주눅들 필요도 없고 가진 재물이 많아서 자만할 필요는 더욱 없습니다.
재물이 많고 적음을 의식하며 살기보다는 그보다 더욱 크신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기 원합니다.

외국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높은 보수를 받았던 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사님은 잔고가 거의 0원에 가깝다고 하셨습니다.
청년들을 주말마다 식사로 섬기고 그 외에도 다양하게 섬기며 돈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집사님 환송회 때 “닳아 없어지는 삶”을 살고 싶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땅에서는 닳아 없어지는 삶이지만 분명 하늘의 상급은 빼곡히 쌓여 있는 삶일 것입니다.
이 땅의 재물과 권력을 의지하지 않고 닳아 없어질지언정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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