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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엘리바스의 잔인한 조언 [욥기 22:1-30]

2023.11.28
욥기 22:1-30

욥기 22장 5절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욥기 22장 6절
까닭 없이 형제를 볼모로 잡으며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기며



[본문 요약]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을 죄의 결과로 단정 짓고 이웃을 착취하고 탐욕에 눈이 먼 것을 회개하라며 있지도 않은 일을 뒤집어 씌우기까지 합니다.



[묵상]

하나님을 잘 믿은 결과로 재정적인 복과 형통이 온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와 설교를 들었을 때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형통하지 못한 나의 삶을 바라보면 마음이 더욱 어려워졌었습니다.
하지만 악인이 재정적인 복과 형통을 누리는 경우가 더 많아 보일 때도 있고 의인이 가난하고 형통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물질과 형통을 푯대 삼은 기복 신앙의 거짓 메시지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삶이 어렵고 형통하지 못한 것 같아도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랑과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아 진정한 믿음의 경주를 하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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