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섬기는 자와 실족케 하는 자 [마태복음 18:1-10]
나무심이
2023. 3. 7. 08:29
2023.3.7
마태복음 18:1-10
마태복음 18장 1절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마태복음 18장 2절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마태복음 18장 3절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장 4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본문 요약]
제자들이 예수님께 천국에서 큰 자가 누군지 물어보았지만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비교 문화가 팽배한 한국 사회에서 특히 높은 위치를 점하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는 것을 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교우위로 안심하고 반대의 경우는 깊은 좌절을 맛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그 당시 가장 낮게 평가받던 어린아이와 같이 낮아진 사람이 도리어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남보다 조금이라도 높아지려고 발버둥 치는 이 세상에서 정반대의 사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간의 고통과 분투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나는 무엇을 위해 고통을 받고 분투하였는지 생각해 봅니다.
남보다 높아지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낮추고 예수님처럼 섬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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