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세례 요한의 죽음 [마태복음 14:1-12]
나무심이
2023. 2. 26. 22:05
2023.2.26
마태복음 14:1-12
마태복음 14장 5절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마태복음 14장 6절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마태복음 14장 7절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마태복음 14장 8절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마태복음 14장 9절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마태복음 14장 10절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본문 요약]
헤롯은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으나 그를 선지자로 여기는 무리를 보고 두려워하여 죽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딸의 황당한 요구 앞에 자신의 명예와 체면을 지키기 위해 세례 요한을 죽입니다.
[묵상]
헤롯은 요한을 죽이려고 할 계획은 없었으나 갑작스러운 딸의 요구에 자신의 명예와 체면을 생각하여 요한을 죽입니다.
하나님보다 나의 명예와 체면을 더 중시했던 적은 없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가족의 요구와 타인의 요구로 원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나를 잃고, 감정도 잃은 이 불행의 굴레를 벗어날 힘조차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고 상황을 열어 주셔서 주님이 지으신 나답게 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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