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진노를 멈추소서 [시편 89:38-52]

나무심이 2022. 7. 31. 20:14

2022.7.31
시편 89:38-52

시편 89장 40절
그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요새를 무너뜨리셨으므로
시편 89장 41절
길로 지나가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의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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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9장 46절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시편 89장 47절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본문 요약]

언약을 버린 자에게 주의 진노가 임합니다.
탈취를 당하며 욕을 당하고 주의 노가 불붙듯 합니다.
시인은 주의 진노가 멈추길 간청하며 주의 창조가 허무하게 끝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묵상]

주의 진노가 임하고 탈취를 당하고 황폐해진 땅에서 고통의 신음 소리가 들립니다.
비록 언약을 버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정당한 진노로 보이지만 창조가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로 눈에 보이는 참혹한 현장은 마음을 무너뜨립니다.
인생은 매우 짧습니다.
그 짧은 인생이 창조가 무색해질 정도의 고통으로 끝난다면 더욱더 허무합니다.
내게 주어진 짧은 인생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힘들게 살아왔으며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물어 보게 됩니다.
이대로 끝나버리면 고통 속에서 허무한 창조로 마감되어 버릴까 봐 두려워집니다.
너무도 짧은 생에서 허무한 창조가 아닌 의미 있는 창조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등 떠밀려 사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대로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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