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과 회복 [사무엘상 30:1-20]

2022.6.23
사무엘상 30:1-20

사무엘상 30장 3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사무엘상 30장 4절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사무엘상 30장 5절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사무엘상 30장 6절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사무엘상 30장 7절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사무엘상 30장 8절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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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다윗이 시글락을 비운 사이 아말렉이 쳐들어와서 다윗과 백성들의 가족들을 잡아갑니다.
큰 슬픔에 빠진 백성들이 다윗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하는 급박한 순간에 다윗은 하나님으로 인해 힘을 얻고 에봇을 취하며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은 가족들을 도로 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다윗은 지나는 길에 만난 아말렉 소년의 인도로 아말렉을 찾아내어 가족들을 되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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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다급할 때 신접한 여인을 찾은 사울과 에봇을 취하며 하나님께 나아간 다윗이 대조됩니다.
다급한 상황에 세상의 조언과 물질 만능주의의 가치관을 따라 행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회사 생활도 점점 어려워지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무엇을 의지하고 따라야 할지는 오늘 말씀에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금식을 강요하며 군사들을 몰아붙였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피곤에 지친 군사 200명을 브솔 시내에 쉬게 하고 나머지 400명으로 아말렉을 공격하여 가족들을 되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지나는 길에 주리고 어려운 상황에 있던 소년을 돌보고 먹이면서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일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도 돌보았고 결국 그 소년의 도움으로 아말렉이 있는 위치를 알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을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격체로 보고 그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나의 어려운 상황을 비관하며 다른 세상의 정보와 수단에 목매는 것이 아니라 에봇을 취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힘을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답을 듣고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삶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