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의 땅에서 살지라도 [사무엘상 27:1-28:2]

2022.6.20
사무엘상 27:1-28:2

사무엘상 27장 1절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사무엘상 27장 2절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사무엘상 27장 3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사무엘상 27장 4절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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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8장 1절
그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사무엘상 28장 2절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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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피할 확실한 방법은 블레셋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블레셋으로 망명합니다.
아기스 왕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하였으나 블레셋과 함께 조국인 이스라엘을 같이 공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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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적국의 땅에 망명할 정도로 다윗의 상황이 매우 어려웠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무리들 사이에서 신앙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적국에서도 보호하시며 위기의 순간이 와도 해결책을 주십니다.
나에게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고 점점 일은 힘들어지고 계속 일을 하기에도 무리인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다른 뾰족한 방안이 없다 보니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윗에게 극적으로 개입하여 애매한 상황에서 구원해 주신 것처럼 나의 삶에도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