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도다 [사무엘상 4:12-22]

2022.5.15
사무엘상 4:12-22

사무엘상 4장 16절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하되 나는 진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이르되 내 아들아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사무엘상 4장 17절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사무엘상 4장 18절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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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전투에서 대패하고 도망쳐 나온 자 중에 한 사람이 엘리에게 당도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당한 살육과 엘리의 두 아들이 죽은 소식을 전하였고 언약궤를 빼앗긴 사실을 전합니다.
나이가 많고 비대한 엘리는 그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뒤로 넘어가 죽음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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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엘리는 제사장의 직분을 사십 년 동안 수행했지만 신앙의 올바른 본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영적으로 둔감하였고 하나님보다 두 아들을 더 중하게 여겨서 결국 두 아들이 그릇되게 나아가도 바로 잡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바로잡는 것은 허울뿐인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오는 진정성에 있습니다.
자녀가 있고 주일학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나부터 영적으로 민감하고 깨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 때 아이들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본이 되는 진정한 아비가 되도록 성령께서 함께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