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네 멸망을 듣고 손뼉을 치리라 [나훔 3:1-19]

나무심이 2022. 4. 27. 07:00

2022.4.27
나훔 3:1-19

나훔 3장 8절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방어벽이 되었으며
......
나훔 3장 18절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나훔 3장 19절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본문 요약]

요새와 군사력을 자랑하며 악행을 저지르던 앗수르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 철저히 무너졌습니다.
그들은 열국의 조롱거리가 되고 다시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큰 해를 입게 됩니다.



[묵상]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란 말이 있습니다.
권력이 아무리 강세하여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북이스라엘을 궤멸시킨 앗수르는 자신의 강대함을 뽐내며 악행을 멈추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 악행을 영원히 지켜보진 않으셨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 앗수르는 철저히 무너졌습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코로나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도 여러 번 오면서 그 조류에 잘 대처한 사람들은 오히려 큰 부를 이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지고 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
빈부격차는 날로 심해지고 시대와 상황에 잘 편승하여 부를 이룬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잘 대처하지 못한 그들의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도하진 않았다 할지라도 약자의 신음을 유발하는 성공이 과연 올바르고 공평한 것인지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열심히 살아도 점점 어려워지는 이상한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주시는 소명을 찾고 그 소명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절망 속에서 삶의 줄을 놓아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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