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신중하고 신속하게 [레위기 13:18-39]

나무심이 2022. 3. 21. 07:55

2022.3.21
레위기 13:18-39

레위기 13장 18절
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았고
레위기 13장 19절
그 종처에 흰 점이 돋거나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레위기 13장 20절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나병의 환부임이니라
......
레위기 13장 35절
깨끗한 후에라도 옴이 크게 피부에 퍼지면
레위기 13장 36절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과연 옴이 피부에 퍼졌으면 누른 털을 찾을 것 없이 그는 부정하니라
레위기 13장 37절
그러나 제사장이 보기에 옴이 여전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그 옴은 나았고 그 사람은 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할지니라



[본문 요약]

종기와 변색, 화상으로 인한 피부 감염, 옴 등의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해 제사장은 환부를 잘 살피고 환자를 구별하여 격리하거나 다 나은 환자는 다시 공동체에 합류시켰습니다.



[묵상]

코로나에 걸려서 격리한 후 직장에 복귀해도 사람들이 그 사람을 피해서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바람에 코로나 확진이 되는 것이 특별하지 않게 되었지만 코로나가 정점을 찍기 전에는 일부 직장에서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을 배척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론을 포함한 제사장이 전염성이 있는 피부질환을 가진 환자를 격리한 것은 공동체와 환자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환자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나은 후에 공동체에 복귀할 때 관계의 풍성함을 다시 누리는 회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의 자녀들은 코로나로 인해 분리되고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에서 회복한 후 일상으로 복귀할 때 관계의 풍성함을 기대하는 것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에 걸린 사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안부를 묻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음식과 과일을 전달하며 돌본다면 회복 후의 관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적용 및 기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을 살펴보고 안부를 묻고 필요를 채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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