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책망과 이해 [레위기 10:12-20]

나무심이 2022. 3. 16. 06:58

2022.3.16
레위기 10:12-20

레위기 10장 12절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이다말에게 이르되 여호와께 드린 화제물 중 소제의 남은 것은 지극히 거룩하니 너희는 그것을 취하여 누룩을 넣지 말고 제단 곁에서 먹되
레위기 10장 13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 네 소득과 네 아들들의 소득인즉 너희는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
레위기 10장 16절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이르되
레위기 10장 17절
이 속죄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레위기 10장 18절
그 피는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는 것이었으니 그 제물은 너희가 내가 명령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했을 것이니라
레위기 10장 19절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레위기 10장 20절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



[본문 요약]

모세는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이다말에게 제사 음식에 관한 규례를 알려줍니다.
속죄제에 드린 염소는 회막 뜰에서 제사가 진행되었을 때는 회막 뜰의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했지만 아론의 아들들은 염소 고기를 불살라 버리며 규정을 어겼습니다.
처음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모세는 화를 내었지만 아론의 말을 듣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였고 하나님도 그들의 행동을 이해해 주셔서 아론의 아들들은 징계를 받지 않았습니다.



[묵상]

하나님은 아론의 아들들이 문자 그대로의 규정을 어겼다고 해서 칼같이 징계를 내리시지 않았습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제사 음식에 관한 규정을 어겼지만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규정된 규례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지키려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일부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 당일에 근신하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부여된 고기를 먹지 않고 불살랐기 때문에 그 마음을 본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좋게 여기신 것입니다.
규정에 얽매여 더 좋은 것을 놓치거나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적용 및 기도]

일괄적인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온 마음으로 율법을 지키고 문자 그대로의 율법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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