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뜬 사람과 눈먼 사람 [요한복음 9:13-23]
2022.2.1
요한복음 9:13-23
요한복음 9장 13절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요한복음 9장 14절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요한복음 9장 15절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요한복음 9장 16절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본문 요약]
예수님은 맹인의 눈을 낫게 하는 기적을 행하셨고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는 생명에 위급한 일을 제외한 어떤 일도 하면 안 된다는 규율을 들어 예수님을 비난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고 결론짓습니다.
맹인이었던 자가 예수님을 보았고 오히려 눈을 뜬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묵상]
앞을 보지 못한 채 영향력 없이 살아가던 맹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자 예수님을 증언하는 제자가 됩니다.
그의 치유는 단순히 육체적인 일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새롭게 주님을 만나고 삶의 자세가 바뀌는 터닝포인트가 됩니다.
반면 치유의 역사를 목격하고도 바리새인들은 종교적 기득권과 자만심으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다면 눈을 뜨고도 영적 맹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이 그럴싸하게 인정하는 삶이 반드시 하나님이 인정하는 삶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인정하지 않는 삶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삶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삶을 따르고 그때가 올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길 원합니다.
[적용 및 기도]
영적인 눈을 떠서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따르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