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생수의 강 [요한복음 7:37-52]

나무심이 2022. 1. 26. 07:11

2022.1.26
요한복음 7:37-52

요한복음 7장 37절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한복음 7장 38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7장 39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본문 요약]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할 생수입니다.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온 하속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영혼의 목마름을 느끼며 그를 잡아가지 못하였고 종교 지도자들은 그런 그들을 경멸합니다.



[묵상]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오라고 하시며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수가 배 속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라는 구절을 통해 차별 없이 수용하시는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어디에 살고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를 따지며 계급을 나누는 세상과 달리 예수님은 아무 차별 없이 목마른 자를 찾으시고 그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주십니다.

바쁘고 치열하게 흘러가는 세상에 몸을 맡기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실패감이 엄습할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목마름을 채워도 잠시뿐이고 목마름이 더해지기만 합니다.
하지만 나의 목마름을 긍휼히 여기시고, 있는 그대로 나의 존재를 받으시는 예수님께 나아가면 생수의 강이 배에서 나오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적용 및 기도]

내가 서있는 곳이 선교지인 것을 깨닫습니다.
직장에서 실패와 좌절을 맛본 기억만 있고 이곳에서의 주님의 뜻과 계획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주님을 믿는 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로 서있기를 소망합니다.
타들어가는 목마름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의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도록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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