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흥하여야 하리라 [요한복음 3:22-36]
2022.1.10
요한복음 3:22-36
요한복음 3장 28절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요한복음 3장 29절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요한복음 3장 30절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본문 요약]
세례 요한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는 인정을 받을 정도로 당시에 큰 영향력이 있었으나 자신을 높이지 않고 마땅히 높여야 할 예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묵상]
광야에서 살며 바깥의 음식을 먹으며 살았던 세례 요한은 인간적인 부귀영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만물의 창조주인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영광스러운 일을 하는 자라면 호화스러운 대우를 받아야 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겉으로 보이는 삶의 질은 누구보다 낮아 보입니다.
만물의 왕이신 예수님조차도 이 땅에 오실 때 말구유에 오신 것을 생각하면 모든 이들이 바라보며 달려가는 부귀영화의 푯대는 확실히 주님의 시선에서 주목을 받는 대상은 아닌 듯합니다.
예수님을 위한 사역에 온 생애를 바친 세례 요한은 충분히 우쭐해질 수도 있었지만 겸손히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나 자신이 높아졌던 일은 없었는지 돌아 보며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적용 및 기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사람이 하는 것처럼 하지 않고 주님의 지혜와 겸손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