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해산하는 수고로 전한 복음 [갈라디아서 4:12-20]
나무심이
2021. 9. 9. 06:52
2021.9.9
갈라디아서 4:12-20
갈라디아서 4장 17절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갈라디아서 4장 18절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갈라디아서 4장 19절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본문 요약]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개인적인 유익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헌신하였고 성도들을 분란 시키는 거짓 교사들도 또한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같은 열심이어도 그 목적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묵상]
열심히 하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나쁜 일에 열정을 다하면 그것은 도리어 공동체에 해가 됩니다.
좋은 일에 열심을 다하면 그것보다 좋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야근 특근을 불사하고 온 열정으로 일하지만 그 열정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 열정으로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타인을 짓밟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면 그 열심은 오히려 타인에게 해가 될 뿐입니다.
나는 과연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매사에 열심을 다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하는 열심이 사람을 살리고 있는지 죽이고 있는지 고민해 봅니다.
[적용 및 기도]
공동체에 선이 되는 열심을 다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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