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나의 헵시바, 나의 쁄라 [이사야 62:1-12]

나무심이 2021. 8. 11. 11:22

2021.8.11
이사야 62:1-12

이사야 62장 4절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이사야 62장 5절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이사야 62장 6절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이사야 62장 7절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본문 요약]

 

버림받은 자와 같았고 황무지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은 사랑하는 여인에 비유하는 헵시바라 칭합니다. 

그리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백성들을 기뻐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재건할 동안에는 적의 침략에 취약합니다. 

적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파수꾼을 세워서 위험을 대비해야 합니다.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 끊임없이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지켜주실 것입니다. 

 


[묵상]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할 때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주변으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내가 노력한 만큼 그것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조건적인 사랑과 인정이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노력만큼 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죄로 얼룩진 이스라엘 백성들, 우상으로 하나님을 대체해버린 그들이었지만 하나님은 친히 그들을 헵시바라 부르시며 신랑이 신부를 받아들이듯이 받아들이고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인정 속에서 미움과 배척의 세상으로 걸어갈 힘을 얻습니다. 

무가치함과 혼자인 곳에서 존귀와 함께하심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파수꾼은 적의 침략을 살피고 경보를 울립니다. 

그 경보를 듣고 적의 침략에 대응합니다. 

어려울수록 한두 번의 기도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끈질기게 기도의 파수꾼으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이 쉬시지 않도록 말입니다. 

 


[적용 및 기도]

 

조건 없는 사랑과 인정을 베푸시는 주님께 나아갑니다. 

몇 번의 기도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주의 긍휼을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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