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위조된 경건 [이사야 58:1-14]

나무심이 2021. 8. 7. 07:55

2021.8.7
이사야 58:1-14

 

이사야 58장 6절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
이사야 58장 9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이사야 58장 10절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이사야 58장 11절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장 12절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본문 요약]

하나님께서 외식하는 금식과 안식일에 대해 경고합니다. 

금식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지만 그들은 금식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외식적인 종교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묵상]

 

외적인 금식을 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건한 외적 행위도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 이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 실천의 내용으로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고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고 주린 자에게 양식을 나누며 빈민을 집에 들이고 헐벗은 자를 입히고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 한 몸 챙기기도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남을 챙길 정신이 있을까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11절에 설령 메마른 곳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항상 인도하여 나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고 물 댄 동산같이 물이 끊이지 않는 샘과 같이 하겠다고 말씀합니다. 

 

당장 나의 샘이 메말라서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나의 샘도 메말라서 살아가기가 갑갑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정이 메마르고 정신적 고통으로 영혼이 메마른 상황에서도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 갑갑한 상황과 같은 흑암에서 빛이 떠올라서 나의 어둠이 빛이 될 것입니다. 

 

여전히 메마른 가운데 있을지라도 나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고 물 댄 동산처럼 물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적용 및 기도]

 

삶이 메말라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만나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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