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말씀을 받고 실천하라 [야고보서 1:19-27]

나무심이 2021. 7. 3. 12:22

2021.7.3
야고보서 1:19-27

야고보서 1장 21절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야고보서 1장 22절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야고보서 1장 23절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야고보서 1장 24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야고보서 1장 25절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본문 요약]

말씀을 보는 것을 거울에 보는 것에 비유합니다.
거울만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서면 의미가 없듯이 말씀을 보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론적이거나 관념적인 탁상 이론식의 교리에서 그치며 삶을 무시하고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닌 말씀 실천을 통한 복음의 사회성을 강조합니다.

 



[묵상]

거울을 통해 수시로 얼굴을 살피고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듯이 말씀을 보면서 영혼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주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실제 행동으로는 나를 위해 살아온 것 같습니다.
거울을 보며 얼굴에 묻은 이물을 떼어내겠다고 다짐하면서 거울에서 돌아서면 이물을 떼는 것을 잊고 돌아다니는 것과 같았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주님의 방법대로 살면 손해 보고 힘겹게 살아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불법을 행하고 양심을 파는 사람들이 더 부유해지고 사회적으로도 높은 위치에 오르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 땅에 오실 때 부자 혹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가문을 선택하지 않으셨고 재물과 사회적 지위를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풍부한 재물로 인해 주를 멀리하게 될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나의 욕심이 아닌 주님을 모시고 세상의 욕심 어린 노이즈에 귀를 닫고 주의 비전을 따라 사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나의 헛된 욕심을 버리기로 결정합니다.
나의 만족이 아닌 주님의 만족을 위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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