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지혜에 대한 찬양 [잠언 31:10-31]

나무심이 2021. 6. 30. 06:31

2021.6.30
잠언 31:10-31

잠언 31장 10절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잠언 31장 11절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
잠언 31장 30절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잠언 31장 31절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본문 요약]

잠언의 마지막 장에서는 지혜를 현숙한 여인으로 의인화하며 진주보다 값진 지혜를 찬양합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움도 잠시 잠깐일 뿐이지만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습니다.



[묵상]

살면 살수록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본성대로 놔두고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덧 눈에 보이는 헛된 것을 쫓느라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애쓰고 눈물을 지으며 달려가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좋은 집과 차를 위해 달려가고 있진 않은지 돌아봅니다.

좋은 집과 차보다 더 귀하고 진주보다 귀한 것이 있는데 정작 가장 귀한 그것은 외면하고 잠시 잠깐일 뿐인 헛된 것에 목을 매며 살 때가 많았습니다.

현숙한 여인을 사모하듯 주께서 주시는 진주보다 귀한 지혜를 사모합니다.
물질만능주의에 파묻히려고 하는 나의 본성을 이기고 그보다 귀하고 가장 귀한 주의 지혜를 구합니다.



[적용 및 기도]

문득문득 헛된 것들에 정신이 팔리는 저를 붙잡아 주시고 주의 지혜를 사모하는 복된 삶이 되도록 성령께서 함께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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