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인생의 어두운 밤에 하나님을 찾는 성도 [시편 77:1-9]
나무심이
2025. 6. 18. 12:30
2025.6.18
시편 77:1-9
[시77:3]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
[시77:4]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묵상]
수렁은 점점 깊어져 빠져나오기 힘들고 기도의 응답은 없을 때 절망의 깊이는 더욱 깊어집니다.
그러다가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고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감정이 일기도 합니다.
그리고 힘겹게 기도의 끈을 붙잡고 있던 손의 힘을 풀고 싶은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수렁의 깊이가 깊고 절망적인 상황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기도의 끈을 붙잡는 손은 놓지 않아야겠습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주시고 거두신 것과 상관없이 주는 찬양을 받으시고 높임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눈물과 고통의 향기를 드릴 수밖에 없더라도 주 앞에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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