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장대 위의 놋뱀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민수기 21:1-9]

나무심이 2025. 5. 9. 12:22

2025.5.9
민수기 21:1-9

[민21: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민21: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민21: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민21: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민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묵상]

에돔 왕의 거절로 우회길을 걷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로 말미암아 마음이 상합니다.
상한 마음은 원망과 불평으로 이어졌고 하나님이 주신 것도 하찮은 음식으로 폄하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어 많은 사람들을 죽게 하였으나 모세의 중보로 놋 뱀을 본 자는 살게 됩니다.

지름길을 벗어나 인생의 우회길로 들어서면 마음이 상하기 쉽습니다.
놓쳤던 지름길을 떠올리면 인내심의 바닥이 더욱 빠르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것들이 더 이상 귀하게 보이지 않고 하찮게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해 바라보던 눈동자는 다른 것을 향하고 생명보다는 사망에 가까워집니다.

하나님은 나를 괴롭히고 싶어서 우회길로 가게 하는 분은 아닙니다.
우회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감사를 배우는 곳입니다.
상한 마음이 때때로 들어올 수는 있으나 너무 오래 그 감정을 품지는 않겠습니다.
주께 원망과 불평을 드리기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감사를 드리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 적용 및 기도
마음이 상할 때 원망과 불평이 아닌 인내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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