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견고한 언약을 세우고 순종의 삶으로 [느헤미야 9:32-38]

나무심이 2024. 9. 19. 09:36

2024.9.19
느헤미야 9:32-38

느헤미야 9장 33절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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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9장 38절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


[묵상]

faithfully vs wickedly

[33] In all that has happened to us, you have remained righteous; you have acted faithfully, while we acted wickedly.

[38]…we are making a binding agreement,…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선하게 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선하게 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악을 저지르는 와중에도 진실하고 헌신적으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죄에 연약한 존재로 만드신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애초에 죄에 무딘 존재로 만드셨다면 하나님을 저버리는 배반의 쓴 잔을 마시지 않아도 되셨을텐데.
자신을 내어줄 정도의 큰 사랑을 가지신 하나님께서도 상처를 받지는 않으셨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시는 하나님, 악에서 떠나길 간절히 원하셔서 오래 참으시고 선지자를 보내 경고하시고 최후에는 어쩔 수 없이 징계를 내리시지만 그 와중에도 회복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악을 행하는 중에도 사랑을 거두지 못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죄에 연약한 존재이기에 더욱 은혜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 적용 및 기도
넘어질 때마다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고 돌아서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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