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은혜에 불신앙으로 반응한 죄 [느헤미야 9:9-18]
2024.9.17
느헤미야 9:9-18
느헤미야 9장 9절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
느헤미야 9장 12절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
느헤미야 9장 17절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묵상]
By day you led them with a pillar of cloud, and by night with a pillar of fire to give them light on the way they were to take. (9:12)
나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9절)
오랜 시간 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며 기도하였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닐까, 나를 잊어버리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오랫동안 반응이 없으시다가 마침내 주신 응답은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이전에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한다”
사랑이 많으시고 선하신 주께서 정하신 때에 응답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척박한 환경은 변하지 않았으나 주의 사랑을 경험하며 다시 걸어갈 힘을 얻었습니다.
나의 고통에 고개를 돌리시고 무관심한 분이 아니라 나의 고통을 보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누구보다 선하고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취해야 할 길에 빛을 비춰주시는 하나님.(12절)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눈앞에 광활한 광야가 펼쳐져 있는 환경이어도 내가 취해야 할 길에 빛을 비춰주신다면 내 앞에 펼쳐진 광야가 황량하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내가 취해야 할 길은 어디일지 알지 못할 때 주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주의 빛이 비추인 곳을 따라 걷기 원합니다.
용서와 은혜와 긍휼과 노하심이 더디고 인자가 풍부하신 하나님, 그리고 나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17절)
”내 백성이 나를 떠나 돌아섰지만 내 사랑이 내 백성을 포기 못하니 내 모든 것 내어주고 나 그들을 얻으리라“
찬양의 가사가 떠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버리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서 우리를 얻기 위해 오히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자신을 버리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순간에도 나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내가 가진 너무나도 작은 사랑이 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주의 그 큰 사랑을 조금이라도 품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 큰 사랑을 조금이라도 실천할 수 있을까.
. 적용 및 기도
주의 그 크신 사랑을 조금이라도 품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https://youtu.be/kdFH0iSBU9I?si=sGY63fT4OJx1JCt-
“내 백성이 나를 떠나 돌아섰지만 내 사랑이 내 백성을 포기 못하니 내 모든 것 내어주고 나 그들을 얻으리라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