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눈물을 마시고 재를 먹으며 [시편 102:1-11]

나무심이 2024. 2. 6. 07:17

2024.2.6
시편 102:1-11

시편 102장 1절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시편 102장 2절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
시편 102장 5절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묵상]

시인은 사무치는 괴로움 속에서 주께 나아가 기도합니다.
뼈가 숯같이 타는듯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마음이 풀 같이 말라버리고 탄식 소리로 살이 뼈에 붙는 고통을 호소합니다.
밤을 지새우고 원수들의 비방이 종일 계속되는 힘든 시간 속에서 외로운 시인은 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나를 비방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내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때에도 하나님은 나의 편이 되어 주십니다.
힘든 시련이 다가올 때 그대로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깨질듯한 그 마음을 가지고 가식과 숨길 필요가 없는 하나님께 정직하게 나아가기 원합니다.
. 적용 및 기도
모두가 나를 비방하고 홀로 있을 때에도 나의 편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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