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시편 92:1-15]
2023.8.29
시편 92:1-15
시편 92장 7절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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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2장 12절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시편 92장 13절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시편 92장 14절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시편 92장 15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본문 요약]
악인들이 번성하고 잘 되는 것처럼 보여도 그 끝은 영원한 멸망입니다.
하지만 의인은 늙어도 여전히 결실을 멈추지 않고 빛이 청정합니다.
[묵상]
어제 주의 사랑을 힘입어 이겨내는 한 주를 보내려고 다짐했으나 월요병을 이겨내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과연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이라는 말씀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듯 하나 주께 간구하며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의인은 늙어서도 결실을 맺는다는 말씀이 소망이 됩니다.
주일학교를 섬기면서 아직은 아이들이 좋아해 주지만 언젠가 내가 늙게 되면 교육 부서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 불현듯 불안한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여선생님들은 나이가 많아도 섬기시는 분이 많지만 할아버지에 가까운 분들이 섬기시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늙어서도 결실을 맺을 뿐만 아니라 그 빛이 청정하기까지 한다는 말씀은 소망을 품게 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노년까지도 결실이 끊이지 않고 청정한 빛을 뿜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