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무

진퇴양난의 선지자 [예레미야 20:7-18]

나무심이 2023. 8. 15. 21:01

2023.8.15
예레미야 20:7-18

예레미야 20장 10절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예레미야 20장 11절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본문 요약]

예레미야는 성실하게 주의 뜻을 전하였으나 오히려 박해를 받고 성전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태어난 사실에 고통스러워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잊지 않고 간구합니다.



[묵상]

태중에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예레미야의 심정은 참담함을 넘어 깊숙한 고통에 잠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결과가 친구에게 배척당하고 성전에 갇히는 것이니 더욱 고통스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이 마음을 하나님께 솔직히 토로하고 주의 구원을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는데 오히려 나쁜 결과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 아픔과 슬픔을 그대로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주의 구원을 간구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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