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은 여인의 사랑 [누가복음 7:36-50 / 매일성경]
2021.1.21
누가복음 7:36-50
누가복음 7장 37절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누가복음 7장 38절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
누가복음 7장 41절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누가복음 7장 42절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
누가복음 7장 47절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집에 초정을 받아 식사하러 가셨습니다.
그때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예수님을 알아보고 뒤로 가서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발에 입맞춤을 하며 가지고 온 향유를 그 발에 부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죄인인 여자가 오는 것 자체를 꺼려 하였고 그런 여인을 가까이하는 예수님을 못마땅히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오십 데나리온과 오백 데나리온을 빚진 자의 비유를 드시며 많이 탕감 받은 자가 더 많이 사랑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죄를 지은 여인은 동네 사람들이 모두 그 죄를 알 정도로 죄를 지었고 배척을 받았습니다.
그런 여인은 자신의 죄를 알았고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납니다.
차마 앞에 나설 수 없었던 그녀는 예수님의 뒤로 갔고 그녀의 눈에는 예수님의 발을 적실 정도로 눈물이 하염없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에 묻은 눈물을 닦고 그 발에 입맞춤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귀한 향유를 그 발에 붓습니다.
그녀의 많은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은혜에 대한 그녀의 반응은 많은 사랑이었습니다.
많은 빚을 탕감 받은 자가 많이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죄 사함은 나를 위해 사랑하는 아들을 내어주시기까지 했던 아버지의 그 무한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많은 사랑의 빚진 자로서 무엇보다 예수님께 사랑으로 반응하며 그 사랑을 돌려드려야 할 것입니다.
빚진 자의 마음으로 나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 사랑으로 반응하고 그 사랑과 은혜를 이웃에게도 나누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그 큰 사랑과 은혜의 빚을 진 마음으로 예수님께 사랑으로 보답하고 그 여인처럼 향유를 드리기 원합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베푸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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