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2
느헤미야 11:1-9
느헤미야 11장 1절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느헤미야 11장 2절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묵상]
거룩한 성에 거주한 십분의 일
이제야 겨우 성벽이 재건된 예루살렘에 누군가는 살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정들고 익숙한 고향을 떠나 사는 것은 쉽게 선택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렀고 나머지 백성 중에 제비를 뽑아 선택된 자들은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며 예루살렘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머문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으로 불리웠습니다.
작년 말 이사 오면서 11월 한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새 신자 환영 시간에 담당 목사님께 그동안 초등부를 해왔는데 내년에 교사를 바로 해도 되는지 물어봤고 목사님은 바로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중고등부에 교사가 부족한데 혹시 중고등부도 가능한지 물어보셨고 사람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한번 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은 연말까지 고민해 본 후 알려달라고 했고 새로운 부서, 새로운 사람, 새로운 아이들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배우는 마음과 기도로 임하기로 마음을 붙잡고 중고등부에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훌륭한 선생님들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육 부서 외에도 아웃리치 선교, 국내 보육원 등 여러 봉사와 헌신의 영역이 있습니다.
내가 가야 할 십분의 일의 장소가 어딘지 주께 계속 물어보며 주께서 마음을 주시는 곳에 순종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회사도 십분의 일이 머무는 장소로 여기겠습니다.
내가 있는 그 땅이 거룩한 땅이 되도록 제비 뽑힌 십분의 일이 머물고 있다는 마음으로 충성하며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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